"황금연휴 알차게"…'콘텐츠 플랫폼' 활용해보면 어때요?

귀성부터 휴식시간까지 콘텐츠로 풍성

양방향 오디오·맞춤 독서·애니메이션 등

[서울=뉴시스] 모델이 오디오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스푼'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스푼 제공) 2025.01.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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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6일간의 연휴가 시작되면서 국내 주요 콘텐츠 플랫폼들의 명절 특수 경쟁이 본격화됐다. 귀성·귀경길 이동 시간부터 가족과의 시간, 개인의 휴식까지 명절 기간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줄 다채로운 콘텐츠로 이용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2024 설 명절 여가 활동 및 가족관계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 연휴에 휴식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감상 등 재충전 시간을 보내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오디오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스푼'은 명절 기간에도 양방향 소통을 통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푼은 크리에이터와 청취자 간 실시간 소통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로, MZ(밀레니얼+Z)세대가 전체 사용자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스푼은 설 연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DJ운', '애정운', '재물운', '인기운' 4개 팀이 방송 횟수와 시간, 청취자 수를 겨루는 '스푸너 운수 대통' 이벤트를 24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설 연휴 세뱃돈' 이벤트를 열어 30분 이상 방송하는 DJ 대상으로 순위 부스팅용 '좋아요 아이템'을 제공한다. 좋아요 아이템은 70만원 상당의 '복주머니 스티커' 후원 발생 시 해당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던 해당 DJ와 청취자 전원에게 지급된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확산된 MZ세대의 '텍스트 힙(Text Hip)' 열풍으로 이번 명절에도 독서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회원 수 840만명을 달성한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약 19만권의 도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밀리의서재의 '밀리페어링' 서비스를 활용하면 상황별 맞춤 독서가 가능하다.

밀리페어링은 2200개 출판사와의 제휴로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AI TTS(텍스트 음성 변환)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종이책 바코드를 스캔해 전자책으로 이어서 독서할 수 있다. 전자책에서 오디오북으로의 전환도 할 수 있다. 차량 오디오 시스템과 연동돼 운전 중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고, 마지막으로 읽은 위치가 여러 기기에 자동 동기화돼 지속 가능한 독서 경험을 지원한다.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에서는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등 3500여개의 풍성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라프텔은 일본 신작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일정 기간 독점방영하고, 자체 제작 애니매이션과 오래된 판권의 작품까지 다룬다. 다양한 태그와 테마, 신작 등 원하는 유형으로 애니메이션을 찾으면 된다.

라프텔 멤버십을 활용하면 한 계정으로 최대 4명까지 감상할 수 있다. 명절 기간에만 활용하려면 단건으로 포인트를 충전해 7일 동안 대여하거나 소장하는 형태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앱)을 지원하는 TV에 연결해 시청하면 큰 화면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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