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옥중 설 연휴…참모들, 차분히 상황 비상대기
구속기간 만료 앞두고 구속 상태로 재판에
용산 참모들 김 여사 있는 관저 갈지 주목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눈을 감고 있다. 2025.01.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3/NISI20250123_0020673514_web.jpg?rnd=20250123152814)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눈을 감고 있다. 2025.01.23. [email protected]
27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대통령실은 국정상황실 등 주요 부서를 중심으로 비상상황 대기 체제를 가동하며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을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며 비상 의료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연휴 기간 대설과 한파가 예상되면서 관련 사전 대비에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은 국정상황실을 중심으로 의료·교통·날씨 등을 관계부처와 함께 챙기고, 상황 발생 시 관계부처와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기 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30일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급 참모진 회의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12·3 비상계엄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은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던 지난 26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감생활을 이어가게 됐지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접견 제한 및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를 해제함에 따라 김건희 여사 등의 접견이 가능해진 상태다. 김 여사 또는 참모들의 면회가 언제 있을지 주목된다.
참모들이 김 여사 혼자 남은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찾아갈지도 관심이다.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상태여서 대통령실의 공식 설 선물도 없지만, 명절인 만큼 일부 참모들이 인사차 찾아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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