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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년·집유 2년' 황의조, 재판 후 튀르키예 경기 선발 출전

등록 2025.02.17 1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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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 동안 그라운드 누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축구선수 황의조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불법촬영 등 혐의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황의조는 이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25.02.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축구선수 황의조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불법촬영 등 혐의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황의조는 이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25.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불법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의조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황의조의 소속팀인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알라니아스포르는 16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메르신의 메르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타이스포르와 2024~2025시즌 리그 24라운드 원정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 늪에 빠진 알라니아스포르는 7승7무9패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지난 14일(한국 시간)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황의조는 재판 직후 튀르키예로 이동해 이날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그는 이날 4-2-3-1 포메이션에서 '1'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15분 안드라즈 스포라르와 교체됐다.

황의조는 60분 동안 총 4개의 슈팅과 등을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통계 매체 '풋몹'은 황의조에게 평점 6.4를 부여하며 '평범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11분 푼쇼 밤보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패배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10경기 선발) 5골을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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