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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정서성장지원 주간 운영…"학생 마음건강 함양"

등록 2025.03.13 11: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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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교육청 '학교생활교육으로 학교폭력 제로화' 집중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교육청 '학교생활교육으로 학교폭력 제로화' 집중 (사진=대구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 마음건강 관리 능력 증진과 위기 사전 예방을 위해 각급 학교별로 학생 정서성장지원 주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간은 사회적으로 학생 정신건강 및 사회정서 능력 문제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사회정서 역량과 마음챙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교육청은 학생 정서성장지원 주간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마음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학교 차원에서는 위기 사안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급 학교에서 실시하는 이 주간에는 학생-학부모-교원의 상담과 소통이 함께 이뤄지며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방 활동도 진행된다.

특히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도 함께하며 진지한 상담을 통해 건강한 학교문화도 조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교육청에서는 학생 정서성장지원 주간을 가급적 학기 초에 실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실시 시기는 학교 자율에 맡겨 학사일정에 따라 시의적절한 때에 이뤄지도록 안내했다.

또 수시로 이뤄지던 학부모 상담은 물론 각종 예방 교육과 캠페인 활동까지 폭넓고 깊이 있게 교육공동체의 마음건강을 보듬을 수 있는 계기로 발전해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학생 정서성장지원 주간에는 ▲자살예방 마음건강 캠페인+사회정서 역량교육 + 학부모교육 ▲사회정서 역량교육+학교폭력 예방 교육+생명존중교육 ▲마음교육+언어문화 개선주간+아동학대 예방 교육 ▲자녀 동행 상담 주간+학부모교육+사회정서 역량교육 ▲마음챙김 캠페인+가족상담 주간+가족사랑 실천 주간 등 여러 가지 교육과 프로그램을 상담과 융합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부터 대구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음학기제 운영에 발맞춰 학생 정서성장지원 주간을 전면 도입함으로써 학부모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 유도는 물론 학생들의 마음 건강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2008년부터 위기학생의 진단-상담-치유를 위한 위(Wee)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각급 학교 위(Wee) 클래스(464개), 교육지원청·병원형·가정형·현장형 위(Wee) 센터(14개), Wee 스쿨(마음이 자라는 교실) 등 479개의 안전망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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