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신생아 2명 RSV 감염…"같은 산후조리원서 발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부산선 3년 만에 발생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6일 인천 미추홀구 아인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2025.02.26.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26/NISI20250226_0020714860_web.jpg?rnd=20250226170247)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26일 인천 미추홀구 아인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2025.02.2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2명의 신생아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1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18일 같은 조리원에서 또 다른 신생아 1명도 확진됐다.
부산에서 신생아 RSV 확진 사례는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해당 신생아 2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퇴소 조치됐으며, 이후 전원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첫 확진자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조리원 내 신생아와 산모,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감시를 실시했고,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전했다.
시 보건당국은 "현장에서 지난 19일 역학 조사를 진행했고, 결과는 1~2개월 정도 걸릴 수 있다"며 "조리원에는 방역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도했으며, 정확한 감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제4급 감염병 급성호흡기감염증 중 하나로, 특히 생후 12개월까지의 영아와 기저질환을 가진 소아에게는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