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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금목걸이 훔친 간호조무사…상처도 남겨(영상)

등록 2025.05.12 10:03:33수정 2025.05.12 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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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달 19일 한병원에서 간호조무사가 25개월 된 아기의 금목걸이를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영상=JTBC '사건반장' 캡쳐) 2025.05.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달 19일 한병원에서 간호조무사가 25개월 된 아기의 금목걸이를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영상=JTBC '사건반장' 캡쳐) 2025.05.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한 간호조무사가 수액을 맞기 위해 병원을 찾은 25개월 아기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 알려졌다.

9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달 19일 한 병원에서 발생한 금목걸이 도난 사건을 방송했다.

제보자 A씨는 25개월 된 아기가 고열이 나서 수액을 맞히기 위해 인근 병원을 찾았는데, 퇴원 뒤 아기 목에 있던 첫돌 기념 1돈짜리 금목걸이가 사라진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병원을 다시 찾아 폐쇄회로(CC)TV를 돌려볼 것을 요구했고, 아기가 수액을 맞으러 갈 때 간호조무사가 아기 목에서 목걸이를 빼내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간호조무사가 금목걸이를 빼내면서 아기 목에는 상처도 남았다고 한다.

A씨는 이런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지난달 23일 해당 간호조무사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간호조무사는 합의를 요청했지만 A씨는 이를 거절해 현재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간호조무사는 조사 초기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추후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금목걸이를 A씨에게 돌려줬다고 한다.

이후 A씨는 온라인 맘카페를 통해 이 병원에서 또 다른 목걸이 분실 사례가 여럿 있었다는 사실도 알아낸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뉴시스] 간호조무사가 금목걸이를 빼는 과정에서 아기 목에 상처가 생겼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쳐) 2025.05.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간호조무사가 금목걸이를 빼는 과정에서 아기 목에 상처가 생겼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쳐) 2025.05.12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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