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용장려금·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 2차 모집

“고용도, 주거도 함께 나누는 정선군형 일자리 복지"

정선군 청사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일자리 복지 확대를 위해 고용장려금 및 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의 2차 모집에 나섰다.

특히 이번 모집은 지원 대상과 금액을 크게 확대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5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함께 나누는 고용혜택 고용장려금 및 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용안정과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은 정선군에 주소를 둔 근로자를 새롭게 채용한 관내 5인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월 8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인상된 지원금을 최대 6개월 간 지급한다.

또한 ‘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기존 대상자 외에도 2025년에 신규 채용된 근로자로 대상을 확대하고, 전월세 보증금을 제외한 월 임차료를 최대 50만원까지 9개월간 지원한다.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고 청년 및 외부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신청 접수는 고용장려금 사업은 오는 16일, 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20일까지다. 정선군청 경제과 일자리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정미영 정선군 경제과장은 “고용장려금과 주거비 지원 모두 확대된 만큼, 정선군형 일자리 복지 모델로 자리잡아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정선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경제과 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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