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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사범대학 교우회, 고려대에 1억원 기부

등록 2025.06.13 14: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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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공동 모금 캠페인 'Circle for Miracle'…15번째 사례

사범대학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KU:CEAM(쿠쌤)'에 사용

김미숙 사범대학 교우회장(왼쪽)과 고려대 김동원 총장이 기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미숙 사범대학 교우회장(왼쪽)과 고려대 김동원 총장이 기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고려대 사범대학 교우회가 사범대학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에 장학금 및 교육봉사 기금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번 기부는 고려대 공동 모금 캠페인 'Circle for Miracle'의 15번째 사례다.

약정식은 13일 오전 10시 고려대 본관 1층 총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숙 사범대학 교우회장(지리교육 81)을 비롯해 고려대 김동원 총장, 류태호 사범대학장, 전재욱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교육봉사 기금은 교육 소외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고려대 사범대학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KU:CEAM(쿠쌤)'에 사용될 예정이다.

'KU:CEAM'은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교육의 형평성을 실현하고, 사범대 학생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 예비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 교우회장은 "사범대의 기부가 마중물이 돼 다른 단과대학도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이번 기부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교우분들의 따뜻한 뜻을 소중히 새기고 기부 취지에 맞게 성실히 집행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 'Circle for Miracle' 캠페인은 학과·단체별로 뜻을 모아 대학 발전을 함께 이끄는 새로운 기부 모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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