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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음료에 날카로운 금속이?"…유명 프랜차이즈서 쇳조각 '충격'

등록 2025.06.19 03:00:00수정 2025.06.19 1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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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의 인기 음료에서 날카로운 알루미늄 조각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뉴시스]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의 인기 음료에서 날카로운 알루미늄 조각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의 인기 음료에서 날카로운 알루미늄 조각이 나왔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OO커피 팥빙젤라또에서 나온 날카로운 알루미늄 조각을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알루미늄 조각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음료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던 제품이다.

작성자 A씨는 "요즘 핫한 팥빙젤라또를 먹다가 알루미늄 조각이 나왔다"며 "아빠가 1개는 믹스시리얼이나 덜 삶아진 팥으로 알고 씹어 삼켜버리셨다. 나머지는 도저히 이상해서 뱉었더니 날카로운 조각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진을 보면 예리한 캔 조각이다. 삼켰을 경우 내장에 상처를 주거나 천공,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명백한 식품안전사고"라고 분노했다.

그는 "주말이라 고객센터에 이메일만 보내놓은 상태"라며 "이물질 혼입 경위 보고, 동일 제품 및 유통 전 과정 전수 조사, 공식적인 사과 및 적절한 보상과 의료비 지원 등의 조치가 즉각 이뤄지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린아이들에게도 인기 많은 음료라 모르고 먹는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면서 "요즘 핫한 음료라 저희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마음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믹서기 칼날이 부러진 일부 조각일 거다. 주변에 그런 일이 있어 보상받은 적이 있다. 일부러 그랬겠냐마는 정말 끔찍하다", "생긴 게 업소용 팥 캔뚜껑 이물질 같다. 뚜껑 따다가 팥에 들어간 거 아니냐", "저는 유명 젤리 씹다가 저거보다 크고 날카로운 금속 나왔는데도 별 대처 없더라" 등 우려를 표했다.

해당 커피 프랜차이즈 측은 "해당 가맹점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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