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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의원 "정부 AI수석, 사람 아닌 AI가 하는 시대 올 것"[뉴시스 IT포럼]

등록 2025.06.19 08:40:38수정 2025.06.19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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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뉴시스 IT 포럼 축사…"다양한 분야서 AI가 인간 대체할 것"

"데이터 업무 대부분 AI가 맡을 듯…국회, AI 발전에 건설적인 활동 할 것"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3회 뉴시스 IT 포럼 "AI 에이전트, 경제를 바꾼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6.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제3회 뉴시스 IT 포럼 "AI 에이전트, 경제를 바꾼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향후 법원 판례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인간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 AI수석도 사람이 아닌 AI가 맡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회 뉴시스 IT포럼 - AI 에이전트, 경제를 바꾼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대통령실에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했으며 초대 수석으로 하정우 네이버 퓨처AI센터장을 임명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AI 분야 100조원 투자 공약을 내걸고 AI수석직을 만들었지만 앞으로 몇 년 뒤 AI수석이 진짜 AI가 맡을 사회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의원은 "인간의 어떤 기억이나 감정의 편향에 따른 오류를 AI가 수정하면서 인간이 맡아야 할 데이터 관련 업무를 AI가 맡을 세상이 가까이 올 것"이라면서도 "문학 등 AI가 못하는 영역도 분명 있을 것이다. AI가 잘하는 거는 잘하는 대로 두고 AI가 못하는 영역을 열심히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3법 등 방송 분야 입법 관련해 여야 간 갈등이 있었다면서도 "AI 관련해 국회가 앞으로의 활동을 건설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뉴시스 IT포럼 - AI 에이전트, 경제를 바꾼다'는 AI 에이전트 동향과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 우리나라가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대한민국 인공지능 정책방향'을, 최영준 아마존웹서비스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개인 비서 넘어 조력자로…AI 에이전트 시대'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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