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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 키워내자"…정부, 삼성전자와 SSAFY 업무협약 재체결

등록 2025.06.24 14:00:51수정 2025.06.24 19: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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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삼성전자와 6년간 9144명 인재 양성…84.5% 취업

"세계 AI 3대 강국 도약에 인재 역할 중요…적극 지원할 것"

[서울=뉴시스] 삼성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SSAFY 12기 수료생들. (사진 = 삼성)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SSAFY 12기 수료생들. (사진 = 삼성)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정부가 삼성전자와 함께 운영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아카데미(SSAFY)'를 연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삼성전자와 SSAFY 업무협약을 재체결해 2030년까지 청년 소프트웨어·AI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SAFY는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것으로, 고용부는 SSAFY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홍보, 취업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삼성은 1년간 1620시간의 코딩 교육과 실전형 프로젝트를 진행해 실무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한다.

6년 6개월간 협업을 통해 11기까지 총 9144명이 수료했다. 이 중 7727명(84.5%)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기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AI과목을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프로그램 명칭을 기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AI를 더한 SSAFY로 변경했다.

김민석 고용부 차관은 이날 오후 SSAFY 서울 멀티캠퍼스에서 열린 12기 수료식에 참석해 981명의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 5명에게 고용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김 차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는 소프트웨어·AI 인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기업과 협업을 통해 경제·사회 변화에 발맞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청년 고용지원 프로그램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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