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첫 국산 잠수함 '하이쿤함', 해상시험 9월 완료 예정
50m·200m 수중서 잠항 성능 검증…11월 인도 목표
![[타이베이=AP/뉴시스]대만이 자체 개발한 첫 잠수함 ‘하이쿤(海鯤)’함이 지난 4월부터 해상 승인시험(SAT)에 돌입해 오는 9월 말까지 해상 시험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지난 2023년 9월28일 대만국제조선공사(CSBC) 가오슝 공장에서 하이쿤함 진수식이 열리는 모습. 2025.06.25](https://img1.newsis.com/2023/09/28/NISI20230928_0000528059_web.jpg?rnd=20240105171839)
[타이베이=AP/뉴시스]대만이 자체 개발한 첫 잠수함 ‘하이쿤(海鯤)’함이 지난 4월부터 해상 승인시험(SAT)에 돌입해 오는 9월 말까지 해상 시험을 마무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지난 2023년 9월28일 대만국제조선공사(CSBC) 가오슝 공장에서 하이쿤함 진수식이 열리는 모습. 2025.06.25
25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추쥔룽 대만 해군 참모장은 이날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향후 3, 4차례 부상시험을 진행하고 50m 수심과 200m 수심에서의 잠항 시험과 작전 능력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9월 30일까지 해상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참모장은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하이쿤함은 오는 11월 중 정식으로 군에 인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쿤함은 지난 2023년 9월 28일 진수했고 지난 17일 해상시험을 시작했다. 대만이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이 잠수함은 미국, 영국, 호주, 한국, 인도, 스페인 등 여러 국가로부터 기술·부품·인력 지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당국은 하이쿤함을 통해 대잠 작전 및 해역 통제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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