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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피해 줄인다"…정부, 진흥시설 조성에 3년간 100억 투자

등록 2025.07.03 12:00:00수정 2025.07.03 15: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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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부산광역시, 4일 시설 조성 위한 첫 회의 진행

인증 비용↓·지역 특화 재난안전산업 육성 효과 기대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울릉군 울릉읍에 2024년 9월 302㎜의 집중호우가 내려 복개천 범람과 산사태로 토사가 주택과 차량을 덮치고, 도동삼거리~도동항 등 교통이 통제되고 등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4.09.1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울릉군 울릉읍에 2024년 9월 302㎜의 집중호우가 내려 복개천 범람과 산사태로 토사가 주택과 차량을 덮치고, 도동삼거리~도동항 등 교통이 통제되고 등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4.09.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진흥시설'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의 논의가 본격화된다.

행정안전부는 3일 부산시와 함께 '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진흥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와 부산광역시는 진흥시설 기반 조성을 위해 3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산사태 등 사면 재해를 줄이는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의 성능을 시험·평가하는 기반 시설이다. 진흥시설이 조성되면 국내 기업들은 기술과 제품 성능을 시험·평가 받으며 인증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지역에 특화된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꾀할 수 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급경사지·산사태 특화 진흥시설이 재난안전산업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 안전을 지키는 첨단 재난안전 기술·제품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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