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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관광 20만 시대…BPA, '부산크루즈산업협회' 만든다

등록 2025.07.04 09: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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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공식 출범 예정

[부산=뉴시스] 부산항에 입항한 크루즈선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항에 입항한 크루즈선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5.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운·항만·관광·선용품 공급 등 여러 분야가 합쳐진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가칭)부산크루즈산업협회' 발족을 준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올해 부산항은 크루즈선 185항차 입항,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부산항 실제 이용자인 크루즈 관광객과 관련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크루즈 터미널 운영과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협의 채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BPA는 협회 발족을 위해 ▲팬스타그룹 ▲롯데관광개발 ▲부산관광공사 ▲부산시관광협회 등 주요 국내기관과 부산항에 기항 중인 ▲로얄캐리비안 ▲카니발 ▲MSC ▲노르웨이지안 등 글로벌 크루즈 선사 및 이들의 국내 기항을 전담하는 업계 대표자들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 협회가 공식 출범되면 크루즈 산업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객터미널 활성화 및 항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 제언 등 실질적인 협업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근 BPA 사장은 "협회를 중심으로 민관 협업을 더욱 강화해 부산항이 동북아 크루즈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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