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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앱티스 "차세대 'ADC기술 툴박스' 개발협력"

등록 2025.07.11 1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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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 툴박스 구축 및 서비스 확대 모색

[서울=뉴시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왼쪽)와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왼쪽)와 한태동 앱티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기업인 앱티스와 차세대 ADC 툴박스(Toolbo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ADC 툴박스는 ADC 관련 링커, 페이로드 등에 대한 롯데의 다양한 기술을 모아 놓은 라이브러리를 말한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앱티스의 '앱클릭' 기술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시러큐스 시설 내 컨쥬게이션(Conjugation) 생산 서비스를 연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롯데바이오로직스의 ADC 툴박스 범위를 확장하는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의 ADC 관련 신약 개발 및 위탁생산(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ADC 툴박스 구축을 위해 시러큐스 생산시설에서 앱클릭 기술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수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기술을 선택할 수 있는 ADC 툴박스 서비스를 자체 기술인 솔루플렉스(SoluFlex Link) 기술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앱티스는 3세대 링커 기술 앱클릭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앱클릭은 항체 Fc 도메인의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결합할 수 있어 돌연변이 항체 제작이 필요없는 것이 강점이다. 균일한 항체-약물비율(DAR)을 확보할 수 있어 높은 품질을 보장한다는 차별화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협약이 양사의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는 "양사의 기술 결합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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