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본격 가동… 1인당 최대 53만원
21일부터 신청 시작…신청 초기 5부제 도입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039_web.jpg?rnd=2025071411072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들의 직접적인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까지 동시에 도모하는 맞춤형 지원대책이다.
시는 신청 초기 몰림에 따른 민원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은 첫째 주(7월 21~26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둘째 주까지 적용된다. 주말은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지난달 18일 기준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함께 신청하면 된다.
1차분 지급 금액은 모든 시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되며, 소득 수준 및 사회적 배려 계층 여부에 따라 ▲기초수급자 43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 가정 33만원 ▲일반 시민은 18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어 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소득 하위 90%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전주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전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 한정된다. 다만 대형마트,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사용 잔액은 환수된다.
이와 관련 시는 원활한 지급 및 대응을 위해 ▲사업총괄 ▲현장 지원 ▲홍보전산지원반 등으로 구성된 전담 TF를 운영 중이다.
또 동 주민센터에도 전산 장비와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이달 28일부터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전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 민생지원으로, 직접적인 생활 안정과 함께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서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한 행정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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