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140명 참가
![[안동=뉴시스] 23일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3/NISI20250723_0001900836_web.jpg?rnd=20250723153407)
[안동=뉴시스] 23일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5.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22일부터 23일까지 코모도호텔 경주와 경주시 일원에서 '2025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을 연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국내외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발표와 토론, 체험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에는 경북 지역 중고등학생 70여명과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해외 청소년 70여명 등 140여명이 참가했다.
22일에는 'Gyeongju, Here we Go!'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미래 리더 워크숍이 열렸다.
이들은 팀을 만들어 화랑교육원에서 한국 전통 국궁 체험을 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경제 전시장이 운영되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정상 만찬장인 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탐방하며 팀별 미션을 수행했다.
23일에는 본 행사인 학생 SDGs 국제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전날 워크숍에 참가한 18개팀과 현장 발표팀 2개팀 등 20개팀이 SDGs 17개 목표 중 하나를 주제로 영어로 팀별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자 가운데는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영주)와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몽골과 베트남 출신의 유학생들도 있다.
행사 중간에는 경북 원어민 교사 4명이 각자 출신국의 SDGs 교육 사례를 소개하는 세계시민교육 리포터 시간이 마련돼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국제교류 운영학교와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등 참여하는 전시 및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23일 저녁에는 글로벌 교류의 밤이 열려 참가 학생들이 문화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친목을 다진다.
24일 오전에는 불국사와 석굴암 등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구촌 시대의 세상을 바꾸는 것은 큰 힘이 아닌, 우리 청소년들의 작은 실천과 연대"라며 "경북의 청소년들이 이번 포럼에서 국경을 넘어 마음을 연결하고, 다름 속에서 공통의 가치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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