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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영풍 석포제련소 방문…"철저한 환경관리" 지시

등록 2025.08.0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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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 "사업장 이전, 종합적으로 검토"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8.0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8.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7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를 찾았다.

석포제련소는 그간 아연제련 공정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로 낙동강 수질, 토양오염, 산림 피해 등 여러 환경문제를 일으킨 곳이다.

지난 2021년 봉화군은 석포제련소 측에 공장 내 오염토양 정화명령을 처분했다.

하지만 이행 기한인 올해 6월 30일까지도 석포제련소는 이를 완료하지 못해 봉화군으로부터 고발 당하고 오염토양 정화 재명령을 받았다.

환경부도 석포제련소가 오염토양 정화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건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김 장관은 "석포제련소는 낙동강 최상류에 입지해 수질오염 우려, 하류 주민의 불안감이 있는 만큼 철저한 환경안전 관리를 당부하겠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으로 제기되는 사업장 이전은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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