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가을여행 떠나볼까" 항공원 할인·적립 프로모션

네이버·티웨이·제주항공 참여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주 가을 여행 감사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을 여행 시즌을 앞두고 하반기 제주 관광 수요를 선제적으로 이끌기 위한 조치다.

이번 이벤트의 첫 번째 프로모션은 네이버와 함께 시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다시 만나는 가을, 다시 찾은 제주'란 콘셉트로 '네이버 항공권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행 항공권을 구매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적립해 준다.

대상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 2만3000명이며, 선착순으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프로모션은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탐나는 티켓 이벤트'다. 이 프로모션은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김포(서울)·청주·광주·대구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예약·결제하는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역시 9월1일부터 13일까지 김포(서울)·청주·광주·대구·김해(부산)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권을 예약·결제하는 경우, '편도 5천원 & 왕복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다자녀 가구 제주 여행 환영 캠페인,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제주 기업관광 모집 등 다양한 제주 관광 정보에 대한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다가오는 가을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내국인 관광객에게 항공비 부담 완화와 같은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제주방문을 유도하고자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 여행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고, 제주 관광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10일간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 및 알가름(서귀포시 중문동) 일원을 중심으로 '지금, 제주 여행│제주에 스며드는 시간, Slow & Flow'를 주제로 '가을 제주 여행주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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