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장기출장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15일 국민임명식 참석 주목
이재용, 장기간 美 출장 후 귀국
15일 국민 임명식 참석 여부 주목
美 경제사절단에도 동행할 듯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일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귀국하고 있다. 2025.04.09.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9/NISI20250409_0020765815_web.jpg?rnd=20250409122016)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일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귀국하고 있다. 2025.04.09. [email protected]
이 회장은 이날 오후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오는 24일 한미 정상회담의 경제사절단으로도 참석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이날 밤 12시30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달 29일 미국 워싱턴 D.C로 떠난 이 회장은 16일 간 미국에서 머물렀다. 이 기간 동안 지금까지 사법리스크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빅테크 주요 기업인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해 협력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삼성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22조7648억원(165억 달러)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앞으로 투자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미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의 대미 무역 협상을 측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귀국 후 첫 공식 행보로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릴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 임명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임명식에는 경제단체장들과 10대 그룹 총수들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오는 24~26일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도 합류할 예정이다. 이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 총수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시행과 관련해, 한미 기업 간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관세 돌파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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