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골키퍼 오나나,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임대 초읽기
튀르키예 이적시장 12일 마감
![[빌바오=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드레 오나나. 2025.05.21.](https://img1.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0357336_web.jpg?rnd=20250908091937)
[빌바오=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드레 오나나. 2025.05.2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입지를 잃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트라브존스포르(튀르키예) 임대 이적을 떠난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한국 시간) "오나나가 트라브존스포르 임대 이적에 동의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오나나의 연봉을 전액 부담하며,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오나나는 보너스를 포함해 두 배에 가까운 수입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메룬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오나나는 10일 카보베르데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D조 8차전 원정 경기 종료 후 트라브존스포르로 향할 전망이다.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의 이적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12일 마감된다.
오나나는 아약스(네덜란드)와 인터밀란(이탈리아)을 거친 뒤 지난 2023년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맨유는 오나나를 위해 거금 5100만 유로(약 830억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오나나는 입단 직후 주전을 꿰찼지만, 주요 경기마다 크고 작은 실수를 범하며 비판받았다.
특히 자신을 영입했던 에릭 텐하흐 전 감독이 경질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면서 거취가 요동쳤다.
![[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드레 오나나. 2025.04.17.](https://img1.newsis.com/2025/04/18/NISI20250418_0000266130_web.jpg?rnd=20250908092303)
[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드레 오나나. 2025.04.17.
개막 후 오나나는 EPL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모두 결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는 그림스비(4부 리그)와의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 출전했지만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1-12로 패배하며 굴욕적인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결국 오나나는 아직 이적시장이 닫히지 않은 튀르키예로 향해 한 시즌 동안 트라브존스포르 임대에 나선다.
오나나가 합류할 트라브존스포르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7위를 기록했으며, 통산 7차례 리그 우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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