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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의회 앞 틱톡 켜고 댄스…네팔 Z세대 춤 논란(영상)

등록 2025.09.12 01:00:00수정 2025.09.12 0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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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네팔 Z세대 주도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불타는 의회 건물 앞에서 한 시위자가 춤을 추는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프리프레스저널) 2025.09.10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네팔 Z세대 주도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불타는 의회 건물 앞에서 한 시위자가 춤을 추는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프리프레스저널) 2025.09.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네팔에서 Z세대가 주도하는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불타는 의회 건물 앞에서 한 시위자가 춤을 추는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인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위대가 의회를 공격해 불태우는 과정에서 네팔 총리 K.P.샤르마 올리가 사임했다.

지금까지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500여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시위 현장을 배경으로 춤을 추며 영상을 찍는 장면이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영상 속 청년은 불길에 휩싸인 건물을 뒤로 한 채 틱톡용 춤을 췄다.

해당 영상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웃기지만 무책임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네팔은 100년은 퇴보했다", "의회를 불태운 건 장난이고, 진짜 재능은 SNS 춤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라는 비판도 쏟아졌다.

한편 네팔 군은 전국적인 소요가 계속되자 전국 통행금지령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통행금지는 10일 오후 5시까지 유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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