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성안동 도시재생 국토부 공모 재도전

철당간 광장 확장·복합문화거점 조성 등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 성안길.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공모 서류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150억원와 지방비 100억원 등을 들여 성안동 문화소비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철당간 광장 확장, 유휴 건축물을 활용한 복합문화거점시설 조성, 상가 공실 청년 창업공간 및 편의시설 활용 등이다.

심사 결과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성안동은 과거 청주의 사회·경제·문화·행정 중심지였으나 소비행태 변화와 토착상권 붕괴, 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공동화 현상에 빠졌다.

시는 지난해에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응모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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