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팔 국가 인정은 하마스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
"인질 석방·종전에 도움 안 돼"
"트럼프, 유엔총회서 관련 언급"
![[워싱턴=AP/뉴시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00588586_web.jpg?rnd=20250829063753)
[워싱턴=AP/뉴시스]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사진=뉴시스DB)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혀왔다"며 "솔직히 하마스에 대한 보상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조치가 인질 석방이나 종전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말뿐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움직임이 현재 가자지구의 최우선 과제인 인질 석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분쟁과 전쟁을 종식하는 데에도 전혀 기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을 하루 앞두고 나왔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와 관련해 언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영국과 캐나다, 호주, 포르투갈은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는 유엔 회원국은 147개국에서 151개국으로 늘었다.
이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여러 국가도 여기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