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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마크롱, '팔 국가 인정' 공식 선언…벨기에·몰타 등도 합류

등록 2025.09.23 08:21:55수정 2025.09.23 08: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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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유엔총회 국제회의 주재…"이제는 평화의 시간"

[뉴욕=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높이기 위한 고위급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9.23.

[뉴욕=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를 높이기 위한 고위급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9.23.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예고했던 대로 22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인정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중동 평화와 두 국가 해법' 관련 국제회의를 주재하면서 프랑스는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공식적으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와 안보 속에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의 가능성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며 "이제 그 시간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중동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에 대한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약속에 충실한 이유이며, 이것이 바로 프랑스가 팔레스타인을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선언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프랑스의 발표 후 안도라, 벨기에,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도 잇따라 선언에 동참했다.

[뉴욕=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유엔총회장에 도착한 대표단에 인사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중동 평화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에 관한 국제 회의를 주재하면서 "프랑스는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를 공식 인정한다"고 선언했다. 2025.09.23.

[뉴욕=AP/뉴시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유엔총회장에 도착한 대표단에 인사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중동 평화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에 관한 국제 회의를 주재하면서 "프랑스는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를 공식 인정한다"고 선언했다. 2025.09.23.

영국, 캐나다, 호주, 포르투갈은 하루 앞선 21일 팔레스타인 국가 지위 인정을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일본, 독일, 이탈리아는 유엔 회의에 참여했지만, 국가 인정 대열에 합류하진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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