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민상'에 김주홍·장면식·장병두·엄흥용·최명순씨 선정

[예천=뉴시스] '예천군민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김주홍·장면식·장병두·엄흥용·최명순씨 (사진=예천군 제공) 2025.10.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올해 '예천군민상' 수상자로 김주홍·장면식·장병두·엄흥용·최명순씨 등 5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주홍 호명읍 산합7리 이장은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신도시와 원도심 화합에 기여했다.

장면식 용문면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힘써왔다.

장병두 유천면 중평리 이장은 행정기관과 주민 사이에서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해 왔다.

엄흥용씨는 지난 2023년 '용궁면 행복나눔 빨래방'과 수해 복구를 위해 물품 기부 등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최명순 예성신협 이사장은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화합을 위한 문화행사를 기획·지원해 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상은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해 온 분들께 드리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며 "수상자들 노고와 공적은 군민 모두의 귀감이 되고, 군정 발전과 공동체 화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군민상'은 198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3명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6일 '제27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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