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김연경은 플레이 계속 보고 싶은 선수"
정관장 고희진 감독 "올 시즌은 알고리즘 배구…이선우 키울 것"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경기에서 승리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 김연경이 두손을 번쩍들고 있다. 2025.04.08.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8/NISI20250408_0020765017_web.jpg?rnd=20250408223156)
[인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8일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경기에서 승리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 김연경이 두손을 번쩍들고 있다. 2025.04.08. [email protected]
요시하라 감독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관장과의 2025~2026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연경 선수는 어릴 때 봤을 때부터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던 선수"라고 회상했다.
이어 "향상심과 리더십을 갖춰 성장하는 선수였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4~2025시즌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현역에서 물러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인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원더독스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서울=뉴시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9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열린 2025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석했다. (사진=KOVO 제공) 2025.05.1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0/NISI20250510_0001838953_web.jpg?rnd=20250510145614)
[서울=뉴시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9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월드엘리트호텔에서 열린 2025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석했다. (사진=KOVO 제공) 2025.05.10. *재판매 및 DB 금지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돌아온 레베카에 대해선 "경기를 하면서 계속 성장하는 선수였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주전 세터 이고은의 부상 부재에는 "누굴 선발 세터로 쓸지 고민하고 있다"며 "(김다솔과 박혜진 모두) 롤러코스터가 있다. 좋을 때는 괜찮지만, 나쁠 때는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졌던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지난 시즌 기억은 잊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개막전이라는 감정은 내리고 평정심을 갖고 훈련한 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경기에서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25.04.04.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20761322_web.jpg?rnd=20250404211239)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경기에서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25.04.04.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다음 대표팀 때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갈 수 있도록 해보자며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막전 세터로 최서현을 선택한 고희진 감독은 "뛸 선수가 최서현밖에 없다"며 "본인에겐 최고의 기회다. 비시즌 때 데려온 게 신의 한 수가 되도록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시즌 알고리즘 배구를 선언한 그는 "AI(인공지능)가 유행하는데, 배구도 마찬가지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배워야 한다. 잘되면 알고리즘 배구가 흥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