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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中 티몰 '무신사 스탠다드' 오픈 2주만 거래액 5억원 돌파"

등록 2025.10.20 09:46:03수정 2025.10.20 1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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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몰 무신사 스토어 배너 이미지.(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티몰 무신사 스토어 배너 이미지.(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무신사가 지난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에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무신사는 이날 티몰에 '무신사 플래그십 스토어'도 열며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 2주(9월 19일~10월 3일)만에 거래액 5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스토어 순 방문자 수(UV)는 120만명을 기록했다. 구매자의 80% 이상이 MZ세대 소비층이다
 
이는 국내에서 이미 확인된 중국 소비자 수요를 기반으로 구성한 현지 맞춤형 상품 전략이 주효한 성과라고 무신사는 분석했다.
 
현지 물류 및 배송 체계를 구축해 중국 고객들의 배송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도 매출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무신사는 중국 현지에서 주문 후 48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한다.

무신사는 이날 무신사 플래그십 스토어를 정식 오픈하고,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공적인 반응을 발판으로 K패션의 중국 시장 확산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스토어에는 기준, 노앙, 루에브르, 오소이, 파인드카푸어 등을 포함한 20여개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가 입점했다.

연내 입점 브랜드를 50여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현지 고객 소통도 강화한다.

중국 내에서 라이브 커머스가 온라인 쇼핑의 주요 채널로 자리잡은 만큼, 국내에서 축적한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운영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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