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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동 태평양에서 2회 마약선박 공격…카리브해 7회 공격 이어

등록 2025.10.23 21:58:45수정 2025.10.23 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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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해상 소탕 작전 나서 37명 사망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9월 2일 카리브해에서 미군이 공습한 마약 보트라며 소개한 동영상의 한 장면. (출처 트럼프 트루스 소셜 동영상에서 캡처) 2025.9.5.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9월 2일 카리브해에서 미군이 공습한 마약 보트라며 소개한 동영상의 한 장면. (출처 트럼프 트루스 소셜 동영상에서 캡처) 2025.9.5.

[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군이 22일 마약 적재 의심 선박을 타깃으로 한 9번 째 공격을 동태평양에서 단행해 3명이 죽었다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말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달부터 남미에서 출발한 마약 밀반입 선박의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다.

바로 그 전날 밤에도 동태평양에서 선박을 때려 2명이 사망했다고 헤그세스 장관은 몇 시간 전 소셜 미디어 글로 밝혔다.

이 2건에 앞서 7건의 마약 선박 공격이 행해졌는데 이것들은 모두 대서양과 연한 카리브해에서 이뤄졌다.

9건 공격으로 모두 37명이 죽었다.

태평양 상 공격은 미군의 작전 타깃 지역이 확장되면서 남미 근해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남미는 콜롬비아 등 세계 최대 코카인 생산자들이 있고 거기서 대량 미국으로 밀반입되고 있다. 카리브해는 베네수엘라 등 남미 북부와 접해 있지만 중미와 더 연결되어 있다.

헤그세스는 미국이 2001년 9/11 뉴욕 공격 후 벌인 테러와의 전쟁과 이번 트럼프 정부의 마약 선박 소탕전을 직접 비
교했다.
[서울=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10월 4일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소형 선박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선박이 테러 조직의 마약 운반선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헤그세스 장관 엑스 갈무리) 2025.10.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10월 4일 베네수엘라 인근 해역에서 소형 선박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선박이 테러 조직의 마약 운반선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헤그세스 장관 엑스 갈무리) 2025.10.04.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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