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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 입주기업 커먼링크 'CES 2026 혁신상' 수상

등록 2025.11.11 14:22:40수정 2025.11.11 14: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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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SWAVI 기술력 인정…내년 2월 상용화 목표

[원주=뉴시스] 한라대학교 입주기업 ㈜커먼링크, CES 2026 혁신상 수상. (사진=한라대학교 제공) 2025.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한라대학교 입주기업 ㈜커먼링크, CES 2026 혁신상 수상. (사진=한라대학교 제공) 2025.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커먼링크가 개발한 'SWAVI 인비저블 터치 컨트롤러'가 미국 ‘CES 2026’ 혁신상 Smart Communities 부문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커먼링크는 지난해 한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술창업 기업으로, 세계 최초 음향 기반 터치 인터페이스 기술인 ‘SWAVI(Surface WAVe Interface)’를 개발하고 있다.

SWAVI는 표면을 누를 때 발생하는 미세한 마찰음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손끝 제스처를 인식하는 독창적인 기술이다. 벽·금속·유리 등 다양한 표면을 버튼이나 스크린 없이 제어 인터페이스로 바꿀 수 있으며, 내구성과 보안성, 디자인 자유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국내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로, 창업보육기관과 지역 창업 생태계에도 의미가 크다.

커먼링크는 내년 2월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2026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준영 대표는 “SWAVI는 전통적인 입력 장치의 한계를 넘어 보이지 않는 인터페이스 시대를 여는 기술”이라며 “가정과 산업 현장, 공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화 창업보육센터장은 “기술창업 입주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밀착 지원과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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