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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주차장에 '똥 기저귀'까지 투척…버려진 양심

등록 2025.11.19 05:00:00수정 2025.11.19 08: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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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남 사천에 있는 케이블카 주차장에 기저귀가 버려져 있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경남 사천에 있는 케이블카 주차장에 기저귀가 버려져 있다.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경남 사천의 한 케이블카 주차장에서 '기저귀'가 버려진 민폐 행위가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기저귀를 버리고 가는 심리는 무엇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가족과 함께 경남 사천에 있는 케이블카를 방문했으며, 주차장에서 촬영한 사진 속 바닥에는 기저귀가 놓여 있었다고 전했다.

 작성자는 "저렇게 버리고 가면 '쓰레기봉투값 벌었다'고 생각하는 걸까"라며 "제발 이러지 말라"고 당부했다.

누리꾼들도 비판에 나섰다. 한 누리꾼은 "그냥 자기만 깨끗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 것 같다. 상식이 없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기를 안 버리고 간 게 천만다행"이라며 "저런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걱정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이 겪은 비슷한 사례를 공유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한적한 카페 2층 테이블에 기저귀를 버리는 사람도 봤다"고 했고, 다른 누리꾼은 "집으로 가는 길에 쓰레기봉투가 있으면 개똥봉투를 무심하게 넣고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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