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지역 복지기관 연이어 동참
![[정읍=뉴시스] 정읍시 인구 10만명을 지키기 위한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왼쪽부터 정읍지역자활센터와 마음사랑의집,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1/NISI20251121_0001999336_web.jpg?rnd=20251121141808)
[정읍=뉴시스] 정읍시 인구 10만명을 지키기 위한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왼쪽부터 정읍지역자활센터와 마음사랑의집,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정읍시 인구는 10만675명으로, 인구 10만명 유지를 위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읍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현철)와 마음사랑의집(시설장 채완순),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용) 등 복지 기관들이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은 인구 10만명 이상 지속 유지와 월 생활인구 5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주민 전입(정읍愛 주소갖기) ▲사계절 체류인구 확대(정읍愛 머무르기)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정읍愛 함께살기) 등 3대 중점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읍愛 주소갖기'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 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시는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가구원 1인당 15만원의 전입지원금 ▲연 50만원의 전입 대학생 거주비용 ▲최고 50만원의 전입 청년 이사비용 등이 있다.
또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 200만원부터 넷째 이상 1000만원까지의 출생축하금을 지급하며 59개월 이하 영유아에게는 월 2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원한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보금자리 이자 지원사업(연 최대 300만원, 최장 10년)도 시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시는 전북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024년 4분기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체류 인구 확대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정책과 시민이 머물고 싶은 정읍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구 감소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시민과 각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인구 회복과 지역 활력 증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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