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영남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사업 본궤도 진입
기회발전특구 지정·기업 투자 의사 확정
![[창녕=뉴시스] 성낙인 군수가 영남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에서 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8/NISI20251128_0002004933_web.jpg?rnd=20251128084448)
[창녕=뉴시스] 성낙인 군수가 영남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에서 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보상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을 공식 공유하며, 수년간 표류해 온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대합면 도개·대동·등지리 일원에 총 140만9527㎡ 규모로 조성되는 민간투자 3600억원 규모의 국가산단급 사업이다.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경기침체와 사업성 저하로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추진 경과, 토지 보상 대상 및 절차, 보상 기준과 지급 일정, 이후 공정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녕=뉴시스] 영남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8/NISI20251128_0002004934_web.jpg?rnd=20251128084535)
[창녕=뉴시스] 영남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업이 다시 궤도에 오른 가장 큰 원동력은 올해 7월 '기회발전특구' 지정이다. 경상남도와 박상웅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산업단지 내 49만9477㎡ 부지가 특구로 지정되면서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을 기반으로 기업 유치 환경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앵커기업 유림테크를 포함한 16개 기업이 투자 의사를 공식화하며 사업이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2023년 동호건설을 우선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2024년 영남일반산업단지 구성원 변경을 마무리하며 자금 조달과 추진 기반을 확고히 했다. 동호건설은 산업단지 개발 경험과 자본 기반을 갖춘 중견 건설사로 안정적 추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창녕=뉴시스] 성낙인 군수가 영남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에서 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8/NISI20251128_0002004936_web.jpg?rnd=20251128084550)
[창녕=뉴시스] 성낙인 군수가 영남일반산업단지 주민설명회에서 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내년부터 실질적인 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대합권역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4차로 진입도로가 내년 상반기 일부 구간 개통, 연말 전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 접근성이 강화된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향후 조성될 대합미니복합타운과 연계해 산업·주거·여가가 균형을 이루는 대합권 산업벨트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북부권 파크골프장 임시개장(내년 2월), 대합국민체육센터 건립, 우포늪 야영장(2025년 4월 개장 예정) 등 생활·여가 인프라 확충도 병행돼 지역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영남일반산업단지는 창녕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성장 동력"이라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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