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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관들, 임성철 소방장 순직 2주기 추모 트레일런

등록 2025.12.01 10: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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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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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년 전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을 추모하기 위한 트레일런이 열린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관들로 구성된 '온트레일'은 1일 임 소방장 순직 2주기를 맞아 트레일러닝과 추모를 결합한 '메모리얼 트레일런'을 연다.

참가자 12명은 이날 오전 5시30분 임 소방장 근무지였던 표선119센터에서 출발해 국립제주호국원까지 총 54㎞를 뛴다. 아스팔트 등 임도 33.6㎞, 트레일 20.4㎞이다. 최고 해발 약 1318m까지 오른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종착지인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임 소방장 추모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뉴시스] 2023년 12월5일 오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이 거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2023년 12월5일 오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영결식이 거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구급대원이었던 임 소방장은 지난 2023년 12월1일 오전 표선면 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했던 그는 창고 옆 주택에 거주하던 80대 노부부를 대피시켰다. 이어 대원들과 화재 진압을 하던 중 창고 외벽 콘크리트 처마 붕괴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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