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럽은 약한 자가 이끌고 있는 쇠락하는 나라들"
이주시도자에 대한 관대한 자세 그리고 진보적 의식화인 '정치적 올바름' 맹폭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농민들과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2025.12.09.](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00847856_web.jpg?rnd=20251209063337)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농민들과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2025.12.09.
9일 공개된 온라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로 나흘 전 미국이 공개한 새 국가안보전략에서 유럽을 구조가 필요할 정도로 무너져가고 있다는 진단과 일치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담에서 유럽 지도자들에 대해 말하는 도중 "그들을 허약하다고 본다"면서 민주적 및 진보적 가치에 눈치를 보는 '정치적 올바름' 태도 탓이라고 좋지 않게 지적했다.
이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것 같다"면서 "유럽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주시도자 입국을 단호하게 막아온 헝가리와 폴란드를 칭찬한 뒤 유럽 전체로는 "체크도 않고 검증도 않고 사람들이 그냥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럽 각국 지도자들의 반발에도 트럼프는 유럽의 선거와 관련하여 마음에 드는 지도자들을 공개 지지할 태세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유럽은 이민 때문에 지금보다 더 "훨씬 약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들어오는 사람들은 완전히 다른 이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유럽 국가들은 "불법으로 들어온 자들을 내보내야 한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이민 문제에 이어 "유럽은 정치적인 올바름이라는 (진보적 의식화) 때문에 허약해졌다"고 트럼프는 강하게 말했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에서 유럽의 관여로 무엇이 이뤄질 가능성을 아주 낮게 보고 있었다. "그들은 말을 한다, 그러나 생산하지 않는다, 그리고 전쟁은 그저 계속되고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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