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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박현경, 팬클럽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2600만원 기부

등록 2025.12.16 17: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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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골퍼 박현경. (사진=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골퍼 박현경. (사진=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프로골퍼 박현경(25·메디힐)과 팬클럽 '큐티풀현경'으로부터 26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에 전달된 기부금 2630만7857원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후원은 박현경과 팬클럽 '큐티풀현경'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모은 기부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후원이다.

박현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2025 시즌 1승, 통산 8승을 달성했고 올해 우승한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의 우승 상금 1억 8천만원을 전액 기부하는 등 많은 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후원에 대해 그녀는 "우리 주변에 소아암 어린이가 많다는 소식을 뉴스와 SNS를 통해 접해왔었다. 아픈 친구들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 골프는 신체적 정서적 훈련이며, 평생 건강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며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팬분들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를 할 수 있어 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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