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베네수 외교장관 통화…"강압적 위협 용납 못해"
중 왕이 "베네수엘라 주권 수호 지지"
![[서울=뉴시스]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7일 이반 길 베네수엘라 외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베네수엘라의 주권 수호 입장을 지지했다.사진은 길 장관의 자료사진, 2025.12.1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9/NISI20250919_0001947807_web.jpg?rnd=20250919094913)
[서울=뉴시스]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17일 이반 길 베네수엘라 외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베네수엘라의 주권 수호 입장을 지지했다.사진은 길 장관의 자료사진, 2025.12.18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길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그는 베네수엘라의 국내 정세를 설명했다.
길 장관은 통화에서 "베네수엘라 정부와 국민은 국가의 주권과 독립을 굳건히 수호하고, 정당한 권리를 확고히 지킬 것이며, 그 어떤 강압적 위협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중국과 베네수엘라는 전략적 동반자이며, 상호 신뢰와 지원은 양국 관계의 전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중국은 모든 일방적인 강압 행위에 반대하며, 각국이 자국의 주권과 민족적 존엄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네수엘라는 자국의 의지에 따라 다른 국가들과 상호 이익 협력을 자유롭게 추진할 권리가 있으며, 국제사회도 베네수엘라의 정당한 권익 수호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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