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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카이치, 한일수교 60주년 "다양한 문제 함께 해결…관계 심화 기대"

등록 2025.12.18 20:05:12수정 2025.12.18 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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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8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9.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8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9.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8일 한일기본조약 발효 60주년을 맞아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및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60년 동안 한국과 일본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축적됐다. 특히 인적 교류가 현재의 양호한 한일 관계를 뒷받침해왔다"고 했다.

이어 "현재 심각한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국과 일본은 지역 및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상간 셔틀 외교를 통해 관계를 더욱 심화하길 기대한다"고 더했다.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났다고 한 다카이치 총리는 "외교 관계 정상화 이후 구축된 한일 관계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10월 총리 취임 기자회견에서 제가 한 말 덕분에 이 대통령에게 멋진 화장품을 받았다. 매우 기뻤다"고 보탰다.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기자회견에서 "나는 한국 김을 정말 좋아한다. 한국 화장품도 사용하고 있고, 한국 드라마도 보고 있다"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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