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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伊파스타업계 관세 107% 부과도 3월로 연기할 듯

등록 2026.01.02 09: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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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수입 주방가구 등 관세 1년연기 발표후

2일 실시예정 伊콜디레티 · 필리에라 관세도 연기

반덤핑 관세 107%에서 2.26%~13.89%로 낮추기로

[밀라노(이탈리아)=AP/뉴시스]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의 한 슈퍼마켓에 파스타가 진열돼 있다.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은 지난 12월 31일 발표한 관세 관련 정책에서 이탈리아의 파스타 에 대한 107% 덤핑 관세를 최저 2%대까지 낮추고 1월 2일 실시 날짜도 3월로 연기했다. 2026.01.02. 

[밀라노(이탈리아)=AP/뉴시스]이탈리아 북부 밀라노의 한 슈퍼마켓에 파스타가 진열돼 있다.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은 지난 12월 31일 발표한 관세 관련 정책에서 이탈리아의 파스타 에 대한  107% 덤핑 관세를 최저 2%대까지 낮추고 1월 2일 실시 날짜도 3월로 연기했다. 2026.01.02.

 

[워싱턴 =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년 전야인 12월 31일 서명한 행정 명령을 통해 주방가구와 주방 시설용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1년 연기하면서 이탈리아의 유명 파스타 업계 두 곳 업체들에 대한 최고 107%의 관세도 연기, 감면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현지시간) 지난 9월에 천을 씌운 가구류와 수납장 등 각종 외국제 주방 가구용품에 대한 관세 25%를 30%, 욕실 수납장은 5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던 것을 1년 뒤로 미루는 명령서에 서명했다.  이유는 이 건에 대한 무역협상이 아직도 진행중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미국 국내 산업을 진흥하고 국가 안보를 위한 결정"이라며 관세의 대폭 인상을 발표했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재임 시작후 각 국에 관세 폭탄 돌리기로 거의 롤러코스터 가까운 관세 전쟁을 시작했다가 이번에  갑자기 한 발 물러난 셈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31일 최고 107%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던 이탈리아 파스타업체 두 군데에 대한 관세도 연기, 감축할 것을 결정했다.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들은 미국 상무부가 지난 해 갑자기 이들이 시장 가격 이하로 파스타를 팔며 국내 경쟁업체들을 따돌리고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뒤로 엄청난 관세 폭탄을 맞았다.  상무부는업계 전반에 대한 정기적인 연례 조사였다고 주장했다. 
 
발표된 최종 제재 개시일은 1월 2일로 결정되어 있었지만,  연기 가능성도 적혀 있었다.

상무부는 31일 발표에서 재검토 결과 파스타 들에 대한 관세를 2.26%에서 13.89% 사이로 낮출 것이며, 이는 업체들이 상무부의 여러가지 우려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의 최정 결정은 3월 12일로 연기되었다.
 
이탈리아의 로비단체인 농산물 로비 전문의  콜디레티와 또 하나의 식품업협회 필리에라 이탈리아는 이번 변경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 로비단체들은 트럼프의 애초의 관세 결정에 결사 반대하며 이탈리아 정부에게 개입해 줄것을 압박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파스타 업계에 대한 트럼프의 처음 관세율은 결국 미국인 가족들이 먹는 파스타 한 접시의 가격을 거의 두 배로 올려놓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가격은 오르고 질은 떨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협회들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이탈리아제 파스타의 미국 수출은 6억7100만 리라(약 7억8700만 달러. 1조 1387억8900만원)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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