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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새해 첫 미사일 도발(종합)

등록 2026.01.04 09: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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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수 발 발사"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북한 미사일총국의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화상감시체계로 참관했다고 7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북한 미사일총국의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화상감시체계로 참관했다고 7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5.0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북한이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무력시위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50분께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포착했다.

합참은 현재 미사일 발사 횟수와 종류 등 세부 제원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측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이자 올 들어 첫 미사일 도발이기도 하다.

이날 무력시위를 놓고 북한이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양자회담을 앞두고 미사일 도발에 나서 역내 긴장을 고조시킴으로써 한중 양국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계산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이 대통령이 3박 4일 간 국빈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순방길에 오르는 당일에 무력시위에 나섰다. 정부는 이번 방중을 계기로 한중관계를 전면 복원 궤도에 올리겠다는 목표다.

특히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5일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와 주변 지역 정세를 다루면서 북한 비핵화 등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1월 7일 평안북도 대관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발사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10월 22일에도 북한은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추정 발사체 수발을 발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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