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육군 참모총장, 이란 겨냥 '수사'에 선제적 군사행동 경고
"살해당하는 이란 시위대 구할 것" 트럼프 발언에 대한 대응
![[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 육군 참모총장 아미르 하타미 소장이 7일 테헤한의 이란 육군사관학교에서 생도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날 이란을 겨냥한 '수사'에 대해 선제적 군사 행동을 위협했다. 이는 "이란이 평화적 시위대를 폭력적으로 죽이면 미국이 그들을 구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경고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2026.01.07.](https://img1.newsis.com/2026/01/07/NISI20260107_0000904725_web.jpg?rnd=20260107201136)
[테헤란(이란)=AP/뉴시스]이란 육군 참모총장 아미르 하타미 소장이 7일 테헤한의 이란 육군사관학교에서 생도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날 이란을 겨냥한 '수사'에 대해 선제적 군사 행동을 위협했다. 이는 "이란이 평화적 시위대를 폭력적으로 죽이면 미국이 그들을 구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경고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2026.01.07.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란 육군 참모총장 아미르 하타미 소장이 7일 이란을 겨냥한 '수사'에 대해 선제적 군사 행동을 위협했다. 이는 "이란이 평화적 시위대를 폭력적으로 죽이면 미국이 그들을 구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경고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이 발언은 또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이 제기한 이중 위협과 경제위기로 촉발된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경제 위기로 촉발된 이란 시위는 이란 신정체제에 대한 직접 도전으로 번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국민들의 분노를 막기 위해 7일부터 쌀, 육류, 파스타 같은 식탁 필수품의 가격 상승을 보전하기 위해 월 7달러(1만여원) 상당 금액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상점 주인들은 이란 리알화 붕괴와 수입업체 및 제조업체에 대한 우대 환율 종료로 식용유 같은 기본 품목의 가격이 3배로 상승할 위험이 크며, 대중의 분노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싱크탱크 수판 센터는 "이란에서 1주일 이상 계속되고 있는 시위는 악화된 경제 상황뿐만 아니라 이란의 글로벌 고립을 초래한 정부 억압과 정권 정책에 대한 오랜 분노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타미 총장의 위협은 사관학교 학생들에 대한 연설 도중 나왔다. 그는 지난 6월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이란 최고 군사 지휘관들을 대거 살해된 후 육군 참모총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이란 준군사 혁명수비대가 오랫동안 장악해온 육군 참모총장직을 정규 군 장교로는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맡았다.
국영 IRNA 통신은 "하타미 총장이 이란에 대한 이러한 수사 강화를 위협으로 간주하며, 위협이 지속되면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타미는 "현재 이란군의 준비 태세는 전쟁 전보다 훨씬 더 강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적이 실수를 저지르면 더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우리는 어떤 침략자도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를 비롯한 이란 관리들은 주말 동안 테헤란의 오랜 동맹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미국의 군사 공격 이후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란이 이 지역에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공개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모하마드 자파르 감파나 이란 행정 부처장은 7일 "이란이 전면적 경제 전쟁"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11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란의 시위는 전국 31개 주 가운데 27개 주 280곳 이상의 도시로 확산됐고 지금까지 시위대 30명과 어린이 4명, 보안군 2명 등 3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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