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간간부 인사 임박…'대장동 검사' 물갈이 주목
이르면 29일 차·부장검사 인사 전망
항소 포기 반발·퇴정 검사 거취 주목
![[서울=뉴시스]대검찰청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6.01.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1/NISI20260121_0021134150_web.jpg?rnd=20260121123532)
[서울=뉴시스]대검찰청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6.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검사장 인사를 마무리한 법무부가 조만간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등을 수사했던 검사들의 거취에 눈길이 쏠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차·부장검사 인사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29일 중간간부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내부에서는 직전 검사장 인사와 같이 조직 기강을 다잡기 위해 이번에도 '대장동'을 기준으로 검사들의 인사가 갈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무부는 고위간부 인사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냈는지, 그 과정에서 적극성을 보였는지 등을 종합해 교체 대상 검사장을 가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거나 공소유지를 담당했던 검사들의 경우 이미 일부 좌천성 인사가 난 상태다. 강백신 검사와 엄희준 검사 등이 한직으로 분류되는 고검에서 근무 중이다. 이에 더해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를 비롯해 대장동 외 이 대통령 수사를 맡았던 검사들에 관한 좌천성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대장동 사건 항소를 두고 불거졌던 검찰 내홍에 책임을 묻는 후속 인사도 이뤄질 수 있다.
앞서 공소유지를 맡고 있던 서울중앙지검 구성원들과 수사팀원들은 항소를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대장동 사건 보고 라인에 있던 대검찰청 반부패부 일선에서도 항소 여부를 두고 박철우 당시 반부패부장과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곧바로 사의를 표한 정진우 전 중앙지검장과 달리 자리를 지키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검사에게 입장 및 거취 표명을 요구한 대검 기획관과 과장들의 인사도 주목된다. 항소 포기에 관한 설명을 요구했던 일선 지청장들도 인사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국회 위증 혐의 재판에서 집단 퇴정한 검사들이 소속된 수원지검 형사6부장검사에 어떤 인사를 보낼지도 관심이다. 수원고검은 이 대통령 주문에 따라 해당 검사들을 상대로 감찰 등을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의 중간간부 인사도 단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박 검사장은 서해 피격 사건 항소 여부 등 일부 사건 처리 과정에서 참모들과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때문에 물갈이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도 있다.
검찰 내부에서는 검사장 승진과 기존 구성원들의 사의로 인한 공백 등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이번 중간간부 인사가 대규모로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재경지검 4곳 중 서울동부지검을 제외한 3곳의 수장이 바뀐 만큼 그와 발맞출 차·부장검사들도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법무부는 고위간부에 이어 중간간부 인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내달 둘째주까지 평검사 인사도 끝마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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