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한미 인재교류 '정몽구 펠로우십' 가동
CFR, 현대차그룹 기부로 프로그램 신설
미국 전문가·학자 한국 체류형 펠로우십
올해 출범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 인적 기반 강화
![[서울=뉴시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4/NISI20260104_0002032798_web.jpg?rnd=20260104091918)
[서울=뉴시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CFR에 270만 달러(약 39억원)를 기부하고, 이를 통해 CFR의 대표 인재 양성 과정인 국제관계 펠로우십(IAF) 프로그램을 한국으로 확장한다.
새 펠로우십은 정몽구 국제관계 펠로우십(Chung Mong-Koo International Affairs Fellowship)이라는 명칭으로 올 가을 한국에서 출범하며, 첫 펠로우 활동은 내년부터 시작한다.
선발 대상은 미국 시민권자로, 외교·안보·경제·산업 분야에서 전문 경력을 갖춘 전문가와 학자들이다. 목적은 미국 정책 전문가와 학자들이 한국에서 직접 체류하며 경험을 쌓고, 전략적·경제적 핵심 파트너인 한국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있다.
선발된 펠로우들은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간 한국에 머물며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공공 담론 참여를 통해 한미 관계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마이클 프로먼 마이클 프로먼 CFR 회장은 "대한민국은 미국의 핵심 동맹이자 아시아태평양과 글로벌 경제·안보 질서에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국가"라며 "이번 펠로우십은 미래의 미국 정책 결정자와 기업 리더들이 한국의 관점과 우선순위를 직접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은 "이번 펠로우십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선구적 리더십과 글로벌 비전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한미 간 인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확대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이번 CFR 펠로우십 외에도 국제관계 연구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의 윌슨센터 내 '현대차-KF 한국 역사·공공정책 센터'를 통해 한미 관계와 정책 연구를 지원하고,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를 통해 미국과 유럽 국제기구 현장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영국 런던대 SOAS 장학금, 아세안 대상 글로벌 스칼러십 등 해외 체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단순 장학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인적 교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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