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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감사원 압수수색…최재해·유병호 등 '군사기밀법 위반' 수사

등록 2026.02.03 11:31:46수정 2026.02.03 12: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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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 전 위원장이 지난 22년 감사원이 허위 제보를 토대로 본인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수사를 시작했다며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위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공수처는 유 위원이 지휘하는 감사원 사무처가 조은석 당시 감사위원을 패싱하고 전 전 위원장 감사 보고서를 위법하게 시행·공개했다는 의혹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은 4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모습. 2025.12.04.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 전 위원장이 지난 22년 감사원이 허위 제보를 토대로 본인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수사를 시작했다며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위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공수처는 유 위원이 지휘하는 감사원 사무처가 조은석 당시 감사위원을 패싱하고 전 전 위원장 감사 보고서를 위법하게 시행·공개했다는 의혹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은 4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모습. 2025.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경찰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군사기밀 누설 혐의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일 오전 11시부터 감사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11월 감사원 '운영 쇄신 TF(태스크포스)'가 최재해 전 감사원장 등을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앞서 TF는 윤석열 정부 시절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등에 대한 감사 및 발표 과정에 군사기밀이 누설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감사원 명의로 최 전 감사원장, 유병호 감사위원 등 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감사원으로부터 해당 고발 건을 접수하고 최 전 감사원장, 유 감사위원 등 7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자 조사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고발을 당한 김숙동 감사원 전 특별조사국장은 지난해 말 "내부 조사 과정에 위법이 있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TF 활동으로 인권을 침해당했다는 취지의 진정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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