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지난해 영업익 1조4882억…IB·위탁매매 쌍끌이 성장
국내외 주식 거래 활황에 수수료 수익 급증

키움증권CI(사진=키움증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키움증권이 위탁매매와 기업금융(IB)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 1조48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5.5% 증가한 수치다.
키움증권은 연결 기준 지난해 한 해 매출은 17조12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7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조4882억원으로 전년보다 35.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1150억원으로 33.5%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45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1.75%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조5862억원과 2469억원이었다.
이 같은 호실적은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과 IB 수익 확대가 견인했다
국내외 증시 거래 활성화와 파생상품 시장 확대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4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은 2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증가했다.
IB 부문도 본PF, M&A 인수금융 주관 등 굵직한 딜을 다수 따내며 실적에 기여했다. 4분기 IB 수수료 수익은 8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4% 늘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큐리오시스 기업공개(IPO)와 LS전선 유상증자를 맡았으며 SK, KT, 한진칼, 우리금융지주, 한화시스템, HL홀딩스, 연합자산관리 등의 회사채(DCM) 딜을 수행했다. 또 KLN파트너스의 맘스터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주선, KKR의 SK에코플랜트 환경사업부문 인수금융주선, 맥쿼리PE의 S&I코퍼레이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등 굵직한 대형 딜을 잇달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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