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전, ADB 인력 양성 국제입찰 수주…"K전력교육 세계로"

등록 2026.02.04 10:15: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파키스탄 교육사업, 프랑스·이탈리아 등 9개국 제치고 수주

한전 인재개발원 신흥국 대상 전력분야 교육 모습. (사진=한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전 인재개발원 신흥국 대상 전력분야 교육 모습. (사진=한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전력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발주한 파키스탄 전력 인력양성 국제사업을 수주하며 K-전력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전력 인재개발원은 ADB가 추진하는 '파키스탄 청정·지속가능 에너지 투자 프로그램'의 일환인 전력분야 인력양성 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지난 3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프랑스 EDF, 이탈리아 CESI 등 9개국 11개 전력 전문 교육기관이 참여한 국제 경쟁입찰로 진행됐다.

한전은 ADB의 자격 기반 종합심사(SCQS)에서 891점을 받아 기준점수(750점)를 크게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한전은 파키스탄 전력산업의 핵심 현안인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안정화, 전력시장 제도 도입 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 인재개발원 신흥국 대상 전력분야 교육 모습. (사진=한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전 인재개발원 신흥국 대상 전력분야 교육 모습. (사진=한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배전망 운영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배전운영시스템(ADMS)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등 첨단 기술 교육이 주목받았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파키스탄 전력 분야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이론 교육과 함께 해상풍력단지, HVDC 변환소, 배전설비 등 현장 견학도 포함된다.

한전 인재개발원은 2003년 이후 41개국 1400여명의 전력 인재를 양성해 왔다. 이번 수주는 축적된 글로벌 교육 역량이 국제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K-전력기술과 교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신흥국 전력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