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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정례화…2년 주기로 시행

등록 2026.02.0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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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9개 협력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교육청 소속 급식종사자 6740명 2년 주기 검진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급식, 돌봄 등을 담당하는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릴레이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해 11월 2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초등학교 조리실이 텅 비어 있다. 2025.11.21. pmkeul@newsis.com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급식, 돌봄 등을 담당하는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릴레이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해 11월 2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초등학교 조리실이 텅 비어 있다. 2025.11.21. [email protected]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5일 강북삼성병원 등 19개 협력병원과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식종사자의 근로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암 등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치료할 수 있는 체계적 검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보건안전진흥원을 통해 ▲모바일 문진을 통한 급식종사자의 건강 상태 모니터링 ▲검진 대상자에 대한 병원 연계 및 검진비 지원 ▲검진 결과의 통합 관리 등을 수행한다. 협력병원은 ▲검진대상자에 대한 요건 확인 및 1차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 ▲'폐암 의심' 이상 소견자에 대한 2차 정밀검사 ▲검진 결과 상담 및 보고 등 검진 과정 전반에 대해 협력한다.

올해부터 폐암 검진이 정례화되면 모든 학교 급식 종사자는 출생연도에 따라 2년 주기로 폐암 검진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 소속 급식종사자 약 6470명은 서울시 내 19개 협력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받을 수 있게 됐다.

1차 검진에서 '폐암 의심' 이상 소견이 발견된 대상자는 본인 희망에 따라 2차 정밀 검진을 받는다. 폐암으로 진단될 경우 보건안전진흥원이 산업 재해 여부 판단 요청 등 행정적인 절차를 지원하고, 교육청이 위촉한 산업보건의는 학교에 방문해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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