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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기업가정신 올라갔다…"반기업 정서는 ↓"

등록 2026.02.04 12:00:00수정 2026.02.04 14: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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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기업 긍정 인식도 증가

기업은 51.4점으로 3.7점 상승

[서울=뉴시스] '2025년 기업가정신 실태조사'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년 기업가정신 실태조사'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지난해 일반 국민과 기업의 '기업가정신'이 2022년 대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기업에 대한 긍정 인식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기업가정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가정신은 기업과 사회를 위해 새로운 사업 및 혁신 기회를 모색하고, 도전으로 이를 성취하려는 행동을 의미한다.

2015년부터 실시된 기업가정신 실태조사는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적 지향성 ▲기업가적 역량 ▲기업가적 태도 및 인식 등을 묻는 국가승인통계다. 국내 유일의 기업가정신 관련 조사로 2019년 이후에는 3년 주기로 시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2월 만 13세 이상 69세 이하 국민 1만2168명과 기업 3000곳이 참여했다.
 
지난해 개인의 기업가정신 수준은 직전 조사보다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의 기업가정신 종합지수는 2022년 56.4점에서 2025년 56.6점으로 0.2점 올랐다. 기업가적 지향성과 기업가적 역량이 각각 0.4점, 0.1점 상승했다. 성별에 따른 기업가정신 지수는 남성과 여성이 54.5점으로 동일했고 10~60대 모두 54점대 수준을 보였다.

개인의 기업에 대한 인식은 2022년보다 0.5점 올랐다. 반기업 정서는 0.2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타트업(64.3점) ▲벤처기업(63.8점) ▲대기업(62.9점) ▲중소기업(62.2점) 순으로 긍정 인식이 높았다. 이를 두고 중기부는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일수록 상대적으로 우호적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업의 기업가정신 종합지수는 2022년(47.7점)보다 3.7점 오른 51.4점을 기록했다. 6개 평가 항목이 모두 증가했는데 특히 '성과(44.0→53.7)'와 '경영환경(40.5→49.1)'이 큰 오름폭을 보였다. 기업 내부의 제도·조직·운영 전반에서 기업가정신을 뒷받침하는 구조적 여건이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서비스업(62.7점)의 기업가정신 수준이 가장 높았고 농업·임업·어업이 32.4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성장단계별로는 ▲고도성장기업(59.7점) ▲초기성장기업(59.5점) ▲성숙기업(56.3점) ▲쇠퇴기업(46.6점) 순이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침체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개인과 기업의 기업가정신이 향상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정보를 통해 국내 기업가정신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요 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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