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앞두고 이사회 전원 사퇴 재차 요구
다수 노조 성명 "신규 사외이사 선임 논의시 책임있는 결단 필요"
"이사회도 평가받아야…경영공백 없는 대표선임 절차 마련해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해커가 불법 KT 펨토셀을 이용해 단말기와 통신망 사이 암호화 체계를 뚫고 소액결제 인증정보를 빼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단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결제 인증정보 뿐만 아니라 문자, 음성통화 탈취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전문가 자문 및 추가 실험 등을 통해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6일 서울 종로구 KT 본사. 2025.11.06.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21047104_web.jpg?rnd=2025110614493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해커가 불법 KT 펨토셀을 이용해 단말기와 통신망 사이 암호화 체계를 뚫고 소액결제 인증정보를 빼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단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결제 인증정보 뿐만 아니라 문자, 음성통화 탈취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전문가 자문 및 추가 실험 등을 통해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6일 서울 종로구 KT 본사. 2025.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노동조합이 이사회 전원 사퇴를 재차 요구했다.
KT 직원 다수가 속한 1조는 5일 성명을 내고 "이사회는 KT의 경영집행에 관여하는 의사결정기구임에도 역할보다 사익 추구에만 몰두하는 부적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무능력과 정통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이사진은 조속히 상황을 정상화하고 전원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는 9일 특정 사외이사의 도덕성 의혹과 신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하는 이사회가 예정된 만큼, 노조는 이사진이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노조는 지난달에도 성명을 내고 경영 안정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결자해지를 촉구했지만 변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사회가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KT 대주주인 국민연금 역할이 더 중요하게 부각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KT노조는 이사회도 평가받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사회 운영과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경영공백 없이 대표를 선임 또는 교체할 수 있는 절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더해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과정에서 대표 권한을 제한하도록 한 이사회 규정도 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KT노조는 "KT는 경쟁사와 달리 오래전부터 국가기반 시설을 운영하는 국민기업을 표방해 왔다"며 "이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투명하고 공정한 이사회를 만들어 가는 조치가 현재의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적 신뢰를 되찾는 첫 걸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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