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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민, 사상구청장 출마…민주당 내 2파전 예고

등록 2026.02.09 10: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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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립 대학·문화관광재단 설립 공약 제시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이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구청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2026.02.09.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이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구청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2026.02.09.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김부민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은 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 사상구청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사상구는 부산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서부산 중심지 형성으로 기업과 인구가 다시 모이는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는 저절로 오지 않고, 발전은 방향을 잡는 리더십과 결단력 있는 실행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사상구의 다음 단계를 책임 있게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1차 산업부터 4차 산업까지 연계하는 '사상형 일자리 시스템' 구축 ▲펫파크 조성 등을 통한 반려동물 산업 중심 도시 조성 ▲사상문화관광재단 설립과 사상구립 대학 추진 등을 제시했다.

사상구립 대학과 관련해서는 정규 학위 과정이 아닌 평생교육 중심으로 운영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고,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사상구를 더 이상 잠만 자는 도시가 아니라, 머물고 싶고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내 경쟁 구도와 관련한 발언도 내놨다. 그는 "지금 부산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지역위원장들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위원장은 지방선거에서 지역을 관리하고 지방선거를 이끄는 '사령탑' 역할을 해야 하는데, 지금 사령탑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사상구 지역위원장은 다른 지역위원장과 달리 활동 기간이 짧아 지역민과의 밀착 소통에 한계가 있다"며 "저는 태어나고 자란 곳이 사상구이고,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치며 지역 현안을 직접 다뤄온 경험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1975년생으로 사상초·사상중·구덕고를 졸업했으며, 명지대 철학과와 부산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사상구의원으로 당선됐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를 통해 부산시의회에 입성했다.

한편 사상구청장 선거에는 앞서 출마를 선언한 서태경 전 더불어민주당 사상구지역위원장이 있어, 당내 경선 경쟁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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